금강주택이 인천 남구 학익4구역 주택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학익4구역은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총 450가구 규모로 도급액은 약 730억원이다.
학익4구역은 올해 10월 사업시행인가, 내년 2월 관리처분인가 등을 거쳐 2019년 11월에 착공 및 분양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금강주택 관계자는 “작년 8월 도시정비사업팀이 출범한 이후로 첫 수주인만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자체사업 뿐만 아니라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수주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익4구역 시공사 선정이 마무리 되면서 인천 남구 ‘법조타운’ 인근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해 학익2구역(신동아건설), 학익1구역(SK건설)에 이어 올해는 학익3구역이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 일대 개발이 완료되면 약 3,600여 가구의 브랜드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