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합' 연우진 "이승기 같은 형 있음 좋을 것 같아"

영화 <궁합>(감독 홍창표) 속 연우진의 활약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궁합>은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역학 코미디.

<궁합>에는 이승기, 심은경에 이어 충무로 블루칩들이 대거 등장한다. 올림픽에 버금가는 부마 후보들의 송화옹주 쟁탈전의 첫 후보 역할을 맡은 주인공은 바로 연우진이다. 연우진은 2010년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로 데뷔한 이래 8년 째 꾸준한 연기활동으로 사랑 받고 있다.

특히 최근 드라마 [이판사판]에서는 판사 사의현 캐릭터를 맡아 정의로운 이미지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그가 <궁합>에서는 180도 달라진 이미지로 스크린 컴백한다.



연우진은 이번 <궁합>에서 야심찬 능력남 윤시경 역할을 맡아서 카리스마와 섹시함을 겸비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우진은 “’궁합’이라는 소재가 기존 한국 영화에서 보지 못한 소재라는 점이 끌렸다. 시나리오도 굉장히 독특하고 다양한 인간군상이 등장해 흥미로웠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더불어 “이승기 같은 형이 있음 좋을 것 같다. 정말 따뜻하고 좋은 배우다. 촬영 현장 역시 좋은 기운을 많이 받았다”며 훈훈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덧붙여 ”흥미롭고 짜임새 있게 만든 시나리오에 밝고 유쾌한 리듬감까지 가미되어 남녀노소가 좋아할 수 있는 영화가 탄생한 것 같다”며 영화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연우진은 <궁합>에서 송화옹주(심은경)를 사로잡을 매력적인 연기부터 야심 넘치는 폭발적인 연기도 선보일 예정인 바, <궁합>은 그의 새로운 변신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과연 연우진이 <궁합>을 통해 브라운관 훈남을 뛰어넘고 스크린을 정조준 할 스타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할 차례다.

<관상> 제작진의 역학 시리즈 두 번째 작품 <궁합>은 2월 28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