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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스톱' 현정화 감독, 女 아이스하키 단일팀 논란에 조언

/사진=MBC/사진=MBC


지난 1991년 최초의 남북단일팀으로 세계탁구선수권 대회를 제패한 현정화(현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가 MBC ‘도올스톱’을 찾아온다.

현 감독은 당시 대회를 한 달여 앞두고 갑작스럽게 진행됐던 남북단일팀 구성과정과 턱없이 부족했던 합동훈련 시간, 남북의 뜨거운 응원 속에 이룩한 세계 제패 등 대회 뒷얘기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현 감독은 또 오랫동안 남북 교류가 중단된 가운데 갑작스럽게 추진된 평창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과정에 대한 자신의 입장도 밝힌다.


최초의 남북단일팀을 경험한 현 감독이 선수들에게 건넬 조언은 무엇인지, 또 모처럼 조성된 남북화해 분위기 속에서 정부와 체육계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오늘 밤 12시 10분 ‘도올스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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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감독은 “도올 선생님과 오랜만에 함께해서 감회가 남다르다. 제 생각을 잘 정리해서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 지속적인 교류가 가능토록 발전시켜서 궁극적으로 통일의 길을 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오늘 방송에선 도올이 현정화 감독의 ‘탁구 제자’가 됐던 사연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도올스톱’은 가짜 뉴스와 혼란스러운 여론이 가득한 세상 속에서 잠시 멈춰, ‘진짜’ 가치가 무엇인지 짚어보는 ‘신개념 귀호강 토론쇼’이다.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오는 8일까지(월~목) 총 8회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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