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연우, 더딘 해외판로 다변화..기댈곳은 아모레뿐-유진투자증권

연우(115960)의 주요 투자포인트였던 해외 판로 다변화가 예상보다 더디다는 평가다.

유진투자증권은 6일 연우에 대해 이 같이 평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3만4,0000원으로 햐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제시했다.


이선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판로 다변화 즉 수출 비중 확대가 예상보다 느리면서 사드 피해 회복도 다소 둔화될 것”이라며 “올해 순이익 전망치를 15.9% 내린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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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비 2.4% 증가 36.6% 감소한 582억원, 21억원으로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원화강세로 수출 비중이 줄어들며 고정비가 늘었고 외주가공비가 증가한 것이 수익성 악화의 원인이었다.

이 연구원은 “이제 기댈 곳은 아모레퍼시픽 수주 회복에 달렸다”며 “내수의 점진적 회복이 나타나고 있지만 예상보다 더딘 수출 증가세가 문제”라고 판단했다. 아모레퍼시픽의 매추 ㄹ비중은 2·4분기 18.1%에서 3·4분기 19.3%, 4·4분기 22.9%로 확대됐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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