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자유자재로 조립 및 변형 가능한 모듈형 가구 신제품 ‘에딧(EDIT)’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에딧은 ‘편집하다’, ‘수정하다’라는 의미를 담은 제품으로 철재 프레임에 선반·서랍 등을 조합해 드레스룸·책장·장식장·다용도장·가드닝선반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소품을 걸어놓을 수 있는 타공판이나 옷걸이 등 악세서리 10종도 추가로 구매 가능하다. 한샘 관계자는 “지금까지 고객들은 완성된 가구에 자신의 생활을 맞춰 사용해 왔지만 에딧은 은 고객이 상상하는 공간을 레고 블럭처럼 스스로 디자인할 수 있는 신개념 가구”라고 설명했다.
에딧은 볼트와 너트를 사용하지 않고 간편하게 구성을 바꿀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프레임 기둥에 위치한 60여개의 조립 구멍(6단 제품 기준)을 활용해 필요에 따라 선반의 위치를 바꿔 끼울 수 있다. 가구 배치를 변경하거나 이사를 갈 때 공간에 맞춰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조립 구멍은 외부로 노출되지 않아 더욱 깔끔하다.
선반 내부에는 하중을 분산시켜주는 벌집모양 구조를 적용해 내구성이 높다. 25kg 하중으로 200시간 이상의 테스트를 통과했다. 가로길이 1,200mm의 제품의 선반에는 휨 방지 철물을 추가로 부착했다.
제품 프레임은 높이 4단, 6단과 가로길이 600mm, 800mm, 1,200mm 중 선택할 수 있다. 깊이도 선택 가능한데 책장 등으로 활용하기 좋은 30cm 깊이 제품과 드레스룸으로 활용하기 좋은 40cm 깊이 제품 중 선택할 수 있다.
한샘은 에딧 출시를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제품가격을 최대 25%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색상은 검정·흰색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드레스룸 80cmx행거형’ 기준 14만 4,000원, ‘책장 80cmx6단’ 기준 15만 6,000원이다. 온라인쇼핑몰인 한샘몰과 한샘플래그샵, 인테리어대리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샘에딧’을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로 등록하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드레스룸 설계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문 시공기사가 무상으로 배송 및 설치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샘 관계자는 “출시 전 사전 체험단을 모집했는데 고객들은 직접 제품을 조합해 개발자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다양한 조합을 만들어냈다”며 “리뷰를 활용해 고객의 이름을 딴 에딧 조합을 상품으로 출시할 계획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