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 규모 2.5지만 체감상 3.5 이상으로 느껴졌다고? “꽤 컸는데 재난 문자도 안 왔다.”

6일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늘 오전 9시 18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5㎞ 지역에서 규모 2.5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앙은 북위 36.08도, 동경 129.33도 지점으로 알려졌다.

또한, 포항지진 발생 깊이는 12㎞다.



이날 지진으로 지난해 발생했던 포항지진의 여진은 모두 82회로 늘었으며 규모 2.0에서 3.0 미만이 75회, 규모 3.0에서 4.0 미만이 6회, 규모 4.0에서 5.0 미만이 1회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포항지진을 접한 사람들은 “체감상 3.5 이상으로 느껴졌는데 ㅜㅜ” “포항은 지진의 도시인가요?” “오늘 지진은 천둥·번개 치는 수준이었다” “체감 꽤 컸는데 재난 문자도 안 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네이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