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날씨에 이목이 쓸리고 있다.
6일 화요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1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해기차에 의해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남과 제주도에는 눈이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오후 날씨 관련 기상청 관계자는 “낮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등 매우 추울 것으로 보인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축의 동사, 비닐하우스 작물의 동해, 수도관 동파 등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내일 날씨로는 한파가 7일 오전까지 기승을 부리다가 오후부터 강추위는 다소 풀릴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까지 아침 최저기온은 -7~8도에 머물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0도 안팎까지 오르는 날씨가 지속할 전망이다.
이에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낮부터는 따뜻한 서풍 계열의 바람이 우리나라로 조금씩 유입된다”면서 “강추위는 없어도 다음 주까지 평년보다 낮은 기온은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네이버 날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