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후(현지시간) 싱가포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아태지역사무소에서 이희정 인천공항공사 홍보실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과 콘래드 클리포드 IATA 아태지역사무소장(왼쪽에서 세번째)이 파견협정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와 직원교를 위한 파견협정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IATA는 세계 최대의 항공사 간 협의체로 항공사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국제기구다. 공사는 지난해 2월 동아시아 공항 중 최초로 IATA와 협력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정에 따라 공사는 매년 공항 운영, 기획 또는 관리 분야에서 최소 5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직원 1명을 싱가포르에 위치한 IATA 아태사무소에 파견한다. 파견기간은 오는 5월부터 1년이며 IATA 아태사무소의 공항, 여객, 화물 및 보안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공사는 파견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을 제고와 IATA와의 교류 강화,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협정 체결식에 참석한 이희정 인천국제공항공사 홍보실장은 “IATA에 직원을 파견해 공사 직원의 역량을 증대시키는 한편 해외 공항 및 기관과의 교류를 늘리고 신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종도=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