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는 전국에서 최초로 시내버스 승강장에 쿠션매트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시내버스를 기다리는 이용자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목재나 플라스틱 재질로 돼 있는 버스승강장 대기 의자에 쿠션매트를 설치한 것이다. 서구는 1,600만원을 들여 지난달 서구 지역 버스승강장 230곳에 쿠션매트 설치를 마무리했다. 서구는 예산 절감을 위해 기존의 나무의자나 플라스틱 의자를 철거하지 않고 의자 형태에 따라 맞춤으로 제작했다. 쿠션매트는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폴리에틸렌으로 제작됐으며 보온 효과와 방수 효과가 뛰어나고 쿠션력이 우수하다. /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