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의 디즈니월드 건너편 ‘매직 캐슬’에 사는 6살 꼬마 ‘무니’와 친구들의 디즈니월드 보다 신나는 무지개 어드벤처를 그린 작품 영화 <플로리다 프로젝트>가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인공, 영화 <문라이트>와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두 영화의 평행이론이 흥행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플로리다 프로젝트>는 <문라이트>와 함께 평범한 일상을 돋보기로 들여다보듯 탁월한 연출력으로 완성,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는 수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지난 2017년, 제70회 칸영화제 공개 이후 <플로리다 프로젝트>는 유수의 평단과 언론으로부터 ‘제2의 <문라이트>’로 불리우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플로리다 프로젝트>는 어린이들의 꿈과 환상을 대표하는 ‘디즈니월드’가 있는 올랜도에서, <문라이트>는 세계적인 휴양지로 알려진 마이애미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여기서 두 영화의 촬영지가 모두 미국의 플로리다주라는 사실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플로리다 프로젝트>와 <문라이트>가 전하는 플로리다의 색다른 모습은 메시지와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한다. 이처럼 <플로리다 프로젝트>는 여러 공통분모로 ‘제2의 <문라이트>’로 불리우고 있어, <문라이트>의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뜨거운 감동과 위로를 선사하며 ‘제2의 <문라이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플로리다 프로젝트>는 2018년 3월 7일 개봉해 관객들에게 행복을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