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매출 중 국내매출은 2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하면 해외 매출은 16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감소했다.모바일 전략 RPG ‘브라운더스트’와 모바일 보드게임의 선전이 4·4분기 성장세를 견인했다. ‘브라운더스트’는 출시 이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네오위즈의 대표 라인업으로 자리잡았고, 모바일 보드게임 역시 ‘피망포커’를 중심으로 이용자 구매율이 증가하는 등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
지난해 연간 연간 매출은 1,740억 원, 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대비 9%,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4%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21억 원으로 적자전환 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지난 2016년 7월까지 집계에 잡혔던 온라인 1인칭슈팅(FPS)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해외 로열티가 빠진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네오위즈는 올해 실적 개선을 위해 해외 보다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상반기 안에 소셜카지노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고, 콘솔 타이틀 ‘디제이맥스 리스펙트’와 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스’의 북미, 유럽 시장 서비스를 시작한다. ‘브라운더스트’ 역시 1·4분기 중 일본 서비스를 시작으로 보다 공격적인 아시아 시장 공략을 해나갈 계획이다. 다운로드 수 500만건을 돌파한 ‘블랙스쿼드’의 스팀 서비스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기원 네오위즈 대표는 “4·4분기는 자체 지식재산권(IP) ‘브라운더스트’와 모바일 보드게임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등 게임 개발사로의 체질개선에 결과물이 보여진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올해도 경쟁력있는 자체 IP 출시와 활발한 해외 진출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