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이 오늘(6일) 오후 6시 역대급 ‘허각표 발라드’가 될 신곡 ‘마지막으로 안아도 될까’를 공개한다.
허각의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이하 플랜에이)는 6일 0시 공식 채널에 ‘마지막으로 안아도 될까’의 새로운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재하며 컴백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플랜에이는 연이어 티저를 공개하며 신곡 ‘마지막으로 안아도 될까’가 역대급 ‘허각표 발라드’가 될 것임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허각의 이번 신곡의 퀄리티 높은 뮤직비디오가 눈길을 끈다. 탄탄한 스토리와 비주얼을 자랑하는 허각의 뮤직비디오에는 과거 워너원 옹성우, 강소라, 용준형, 에이핑크 손나은과 박초롱 등
대세 스타들이 출동해 매번 화제를 모았다. 허각은 이번 신곡에서 분위기를 전환해 뮤직비디오에 신예 빅톤 임세준과 배수민을 내세워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앞서 노년의 남녀가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던 1차 뮤직비디오 티저에 이어 2차 티저에서는 젊은 남녀가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풋풋한 젊은 남녀는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연극 무대 같은 공간 속
두 사람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카메라 기법을 이용한 영상 연출이 돋보인다.
남자 주인공을 맡은 보이그룹 빅톤의 임세준은 지난 ‘바보야’ 뮤직비디오에 이어 연속 출연해 진한 감성 연기를 선보인다. 여자 주인공인 배수민은 플랜에이 소속 연습생 유망주로 첫 연기에 도전해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인다. 아름다운 영상미와 함께 연인으로 분한 그들의 모습과 사랑하는 젊은 남녀가 노년으로 향해가는 과정이 이번 뮤직비디오의 흥미로운 관전포인트이다.
작년 11월 발매한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던 ‘바보야’는 현재까지도 30위권에 머물며 ‘음원 강자’ 허각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약 3개월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곡 ‘마지막으로 안아도 될까’에서 허각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로 이별하기 전 연인을 마지막으로 안아보는 애절한 감정을 표현했다.
이번 신곡은 특히 ‘술 한잔 하면’, ‘사랑아’, ‘없었던 것처럼’ 등 오랜시간 ‘허각표 발라드’를 작업하며 허각과 믿고 듣는 조합을 자랑해온 작곡가 김진환의 곡으로 알려져 리스너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허각의 신곡은 갑상선암 수술 전 녹음한 곡으로 팬들을 위해 특별하게 공개하는 선물이다. 허각은 회복에 집중하기 위해 당분간 별다른 방송활동은 갖지 않을 예정이다. 음악과 영상을 두루 갖춰
더욱 강력해진 ‘허각표 발라드’를 들고 돌아온 허각의 앞으로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