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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포스트’ 메릴 스트립X톰 행크스, 미국이 30년간 감춰 온 진실에 맞선 언론인 변신

세계적 거장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의 특종 보도 실화 <더 포스트> 속 워싱턴 포스트의 첫 여성 발행인 ‘캐서린’(메릴 스트립)과 열혈 편집장 ‘벤’(톰 행크스)의 포스가 느껴지는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더 포스트>는 네 명의 미국 대통령이 30년간 은폐해 온 베트남 전쟁의 비밀이 담긴 정부기밀문서를 세상에 폭로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건 워싱턴 포스트 기자들의 특종 보도 실화.

<더 포스트>에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폭로로 모든 것을 바꾼 용기 있는 첫 여성 발행인 ‘캐서린’과 열혈 편집장 ‘벤’으로 완벽 변신한 메릴 스트립과 톰 행크스의 남다른 포스를 고스란히 담은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캐서린’(메릴 스트립)은 남성 위주의 70년대, 언론계 역사상 최초의 여성 발행인으로 신념을 다해 당당히 자신의 역량을 드러낸 지도자로, 포스터 상단의 “완벽하지 않지만 계속 써나가는 것, 그게 우리 일이죠”라는 말은 그녀의 언론인으로서의 사명감을 짐작케 한다.

/사진=CGV아트하우스/사진=CGV아트하우스


포스터 중앙의 메릴 스트립은 실제 ‘캐서린’이 느꼈을 중압감과 중요한 선택을 앞둔 그녀의 복잡한 심정을 섬세한 표정 연기로 그려내 아카데미 시상식 최다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대배우의 연기력을 기대하게 한다. 한편, ‘벤’(톰 행크스)은 참혹한 전쟁의 진실을 담은 ‘펜타곤 페이퍼’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애쓰는 워싱턴 포스트의 편집장으로, “우리가 보도하지 않으면, 국민이 지는 겁니다”라며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위험을 무릅쓴 치열한 보도 전쟁 속 그의 활약을 예고한다. 공개된 포스터 속 톰 행크스는 진실은 밝혀져야 한다는 원칙 아래 팀원을 독려하며 진취적으로 일하게 하는 타고난 리더의 카리스마를 온몸으로 표현하며 그만의 연기력으로 재탄생한 ‘벤’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더 포스트>에서 다시금 빛을 발한 메릴 스트립과 톰 행크스의 뛰어난 연기력은 실존 인물과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구현해내 완성도 높은 작품성을 기대하게 한다. 극의 배경이 된 워싱턴 포스트에서 실제 20년간 일했던 한 편집 국장은 “메릴 스트립의 걸음걸이부터 사고방식까지 모두 ‘캐서린 그레이엄’을 떠올리게 헸고, 톰 행크스 역시 외모뿐 아니라 실제 ‘벤 브래들리’의 사소한 버릇까지 완벽히 흡수한 것 같았다”고 전해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은 명배우들의 열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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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해외 유수 평단 역시 “메릴 스트립과 톰 행크스가 선보인 인생 연기”(ROLLING STONE), “메릴 스트립X톰 행크스 모두의 필모그래피에 정점을 찍은 영화!”(DEADLINE HOLLYWOOD DAILY), “또 한 번 정점을 찍은 메릴 스트립의 연기”(ENTERTAINMENT WEEKLY), “대배우들의 존재감에 빨려든다”(NEW YORK MAGAZINE) 등 극찬을 쏟아내, 이들의 명연기가 선보일 환상적인 시너지와 몰입도 높은 서스펜스를 예고한다.

명실상부 할리우드 대표 명배우 메릴 스트립과 톰 행크스의 압도적 열연으로 화제를 모으는 <더 포스트>는 2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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