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강릉 카페거리·인제 자작나무숲...평창 찍고 주변 관광지도 들러보세요

■평창올림픽 겨냥 테마상품 풍성

강릉·정선 등 2만원으로 택시투어

동해 대게먹방 버스여행 패키지도

정선의 삼탄아트마인.정선의 삼탄아트마인.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교통과 관광을 연계한 풍성한 할인·테마 상품이 출시돼 여행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우선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레일과 함께 올림픽·패럴림픽 기간 KTX 왕복 티켓과 경기 관람권을 묶은 패키지 상품을 내놓았다. 스피드스케이팅·아이스하키·크로스컨트리 경기 등을 볼 수 있는 이 상품은 내용에 따라 정상가보다 적게는 2만5,000원에서 많게는 20만원까지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패럴림픽 기간의 상품은 이달 말부터 예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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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의 자작나무 숲.인제의 자작나무 숲.


올림픽 개최지역인 평창은 물론 인근의 강릉·정선에서 택시를 타고 이곳저곳을 둘러보는 상품도 있다. 택시 1대당 2만180원만 내면 8시간 동안 자유롭게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이 상품은 오는 3월15일까지 운영되며 예약은 ‘평창 여행의 달 누리집(https://winter.visitkorea.or.kr)’ 또는 페이스북(www.facebook.com/travelweekly.go)에서 하면 된다. 단 최소 탑승 인원은 2명, 최대 탑승 인원은 4명이며 투어 신청 일자 2일 전까지만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강릉 안목 카페거리에 있는 한 카페.강릉 안목 카페거리에 있는 한 카페.


폐광에서 문화예술 공간으로 거듭난 정선의 삼탄아트마인, 강릉의 안목 카페거리, 인제의 자작나무 숲, 속초의 척산온천 휴양촌, 평창의 이효석 문학관 등을 배경으로 한 테마여행 상품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각각 2월24일과 3월17일 이틀 동안 하루 두 차례씩 당일 일정으로 이뤄지는 상품이며 마찬가지로 ‘평창 여행의 달 누리집’에서 예약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상품별로 정원 40명이 꽉 차면 더 이상 예약을 받지 않는다.

참가비 1만원으로 속초 도자기 체험 투어, 동해 대게 먹방 투어, 삼척 바다 투어 등을 즐길 수 있는 버스여행 패키지도 나왔다. 애초 이 상품은 올림픽 경기 관람권 소지자만을 대상으로 출시됐으나 더 많은 여행객들이 투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올림픽 티켓 소지 여부를 확인하지 않기로 했다.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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