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과 강수지가 5월에 결혼한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김국진과 강수지는 5월 결혼을 발표하며 연애 과정, 결혼에 이르기까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1월 한 매체는 강수지가 방배동 고급 빌라를 매입해 이사했으며, 김국진과의 결혼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양측은 “결혼에 대해 논의 중이다. 조만간 자세한 소식을 전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국진과 강수지는 5월 결혼 계획을 밝히며 식은 올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국진이 현재 강수지와 딸 비비아나가 살고 있는 빌라에 입주하는 것으로 대신한다는 설명.
두 사람이 5월 결혼을 택하게 된 이유는 김국진 어머니의 뜻이 있었다. 마침 5월은 강수지의 생일이 있어 더욱 의미를 더한다. 놀란 멤버들은 “그럼 ‘불타는 청춘’에서 식을 올리자. 1박 2일 동안 스몰웨딩하자”고 제안하며 웃음을 안겼다.
프로포즈 질문에 대해서 강수지는 “둘 다 생일 외에는 잘 챙기지 않는 스타일이다. 우리는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결혼을 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며 “오빠가 맨날 편지에 프로포즈 같은 말들을 써 준다. 프러포즈를 따로 받아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 앞으로 100통 정도 편지를 써준다고 했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두 사람은 2015년 3월부터 ‘불타는 청춘’에 출연, 이듬해 8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