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김국진-강수지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프로포즈에 관한 언급이 눈길을 끈다.
지난 2월 6일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김국진, 강수지는 결혼에 이르게 된 과정과 결혼식 관련에 대해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강수지는 김국진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냐는 질문에 “뭐가 프러포즈인지 모르겠다”라며 “둘 다 생일 외에는 잘 챙기지 않는 스타일이다. 우리는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결혼을 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프러포즈를 안 하면 평생 여자 마음에 남는다며 주변에서 걱정하자 강수지는 “(김국진이)맨날 편지에 그런 말들을 써 준다. 프러포즈를 따로 받아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앞으로 100통 정도 편지를 써준다고 했다”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김국진이 이에 “죽을 때까지 쓸 거다”며 로맨틱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두 사람은 따로 결혼식을 하지 않고 김국진이 현재 강수지와 딸 비비아나가 살고 있는 집에 입주한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두 분 너무 잘 어울리세요”,“불타는 청춘이 해냈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불타는 청춘 캡처]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