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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성폭행 감독은 이현주? “인생에 한 번밖에 없는 신인상 주셔서 감사” 후속 피해 예방 목적

동성 성폭행 감독은 이현주? “인생에 한 번밖에 없는 신인상 주셔서 감사” 후속 피해 예방 목적동성 성폭행 감독은 이현주? “인생에 한 번밖에 없는 신인상 주셔서 감사” 후속 피해 예방 목적




이현주 감독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동성의 동료 감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여성 영화감독 이현주 씨(37) 사건과 관련해 영화진흥위원회가 진상조사팀을 꾸려 조사할 전망이다.

또한, 한국영화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번 진상 조사의 목적에 대해 “당사자가 우리 학교 졸업생이지만 관련 영화가 개봉 앞두고 있고 관련인들과 대면할 것도 있는 상황이다. 후속 피해를 예방하고자 한 목적이 크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현주 감독은 지난해 11월 열린 제3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연애담’으로 신인 감독상을 받았으며. 특히 ‘연애담’은 한국 여성 퀴어 멜로 영화로 한국 팬들의 오랜 갈증을 해갈해주었다는 호평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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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감독은 수상 당시 “전혀 상을 받을 생각이 없이 좋은 기운을 받겠다고 왔었다. 인생에 한 번밖에 없는 신인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이 상은 이상희 배우가 없었다면 현실적이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소수의 분들이 봐주셨다. 많은 스태프들이 다 신인으로 처음 장편을 만들었다. 함께 해준 스태프들 정말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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