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SK증권은 아시아종묘의 적극적인 R&D투자가 결실을 맺고 있다며, 시장점유율이 2014년 6.1%에서 2016년 8.0%까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종묘 전문업체인 아시아종묘는 품종보호등록 93건, 품종보호출원 61건을 보유하고 있다”며 “최근 3년간 평균 연구개발비가 매출액의 27%에 달할 정도로 국내 최다 자체개발 품종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9월결산) 매출액 213억원, 영업이익 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수익성이 경쟁업체에 비교해 낮은 수준”이지만 “과채중심의 제품믹스와 성장성 높은 품종에 집중하고 있어 실적 개선 여지가 높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고정비 규모를 감안할 떄 매출액이 300억원을 상회하면 정상적인 이익률에 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