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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신차전쟁] BMW 뉴 M5, 트윈파워 터보로 최고 600마력 강력한 주행성능







BMW코리아가 올해 1·4분기 출시할 예정인 뉴 M5. 4도어 정통 비즈니스 세단이면서도 최고 600마력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내는 하이 퍼포먼스카다./사진제공=BMW코리아BMW코리아가 올해 1·4분기 출시할 예정인 뉴 M5. 4도어 정통 비즈니스 세단이면서도 최고 600마력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내는 하이 퍼포먼스카다./사진제공=BMW코리아







BMW코리아가 올해 고성능 브랜드 M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고 모터스포츠 활성화로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선다.

올해 BMW코리아가 발표할 신차는 BMW와 미니를 합쳐 총 14종이다. 이 중 고성능 M모델만 3종이다. ‘뉴 M5’와 ‘뉴 M4 CS’ ‘뉴 M2 컴피티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1·4분기 출시될 뉴 M5는 기존 M5의 완전변경차다. 럭셔리 4도어 비즈니스 전통 세단을 기반으로 고성능 드라이빙을 선호하는 운전자를 위해 주행 성능을 극대화한 모델이다. 뉴 M5는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접목된 4.4ℓ V8 바이터보엔진을 탑재해 최고 600마력, 최대 토크 76.5㎏·m을 발휘한다.


M4의 스페셜 에디션 모델인 ‘뉴 M4 CS’도 예정돼 있다. M4 쿠페 컴피티션 패키지와 M4 GTS 사이에 위치한 모델로 3ℓ 고성능 엔진은 최고 출력 460마력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9초에 도달한다. 이 밖에 신모델인 뉴 M2 컴피티션까지 추가해 고성능 M 라인업을 재정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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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출시와 더불어 올해 국내 최초로 BMW M 모델이 모터스포츠 트랙 위를 달린다. BMW코리아와 CJ슈퍼레이스는 지난달 24일 인천 영종도에 있는 BMW드라이빙센터에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M클래스의 신설을 위한 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M클래스는 원메이크 레이스(단일 차종 경주)로 레이싱 전용 M차량 중에서도 M4 쿠페 모델이 참가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3년 동안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여섯 차례에 걸쳐 M클래스의 경기가 펼쳐지게 된다.

이 밖에 BMW 코리아는 전직 프로야구 선수 이승엽을 BMW 홍보대사로 영입해 BMW와 M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국내 시장에서 BMW M 라인업은 꾸준히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999년 M5로 시작된 한국의 M 판매는 2016년 기준 620대로 전 세계 11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국가에서는 중국과 일본에 이어 3위다. 지난해에는 총 755대의 M모델이 판매됐다.

볼프강 하커 BMW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BMW가 추구하는 ‘진정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M모델로 선사할 예정이며 올해는 바로 고성능 M모델과 모터스포츠 활성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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