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수입차 신차전쟁] 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디자인·성능 한단계 높인 'SUV의 대명사'





랜드로버의 최고급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레인지로버는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을 완전 변경 수준의 변화를 통해 럭셔리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사진제공=랜드로버 코리아랜드로버의 최고급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레인지로버는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을 완전 변경 수준의 변화를 통해 럭셔리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사진제공=랜드로버 코리아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연 1만대 이상을 판매한 브랜드는 총 6곳. 이 중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만으로 1만대 이상을 판매한 곳은 랜드로버가 유일하다. 특히 69년간 오직 SUV만 만들어온 랜드로버의 기술력이 반영된 특유의 주행 성능에 프리미엄 감성까지 더해져 2년 연속 연 1만대 판매를 넘어서며 수입차 시장 확대를 이끌고 있다.

랜드로버가 다른 SUV 전문 브랜드와 차별화할 수 있는 부분의 근원에는 레인지로버가 있다. 영국 여왕의 차로 잘 알려진 프리미엄 SUV다. 지난 1970년 첫 모델 출시 이후 럭셔리 SUV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며 최고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랜드로버의 브랜드 가치까지 끌어 올려주는 플래그십 SUV다. 2억원 전후의 높은 가격에도 지난해 국내에서만 1,000대 이상이 팔렸다.



랜드로버는 올 상반기 2018년형 ‘뉴 레인지로버’와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출시하고 SUV 명가 타이틀을 이어간다.


최고급 럭셔리 SUV 품격에 최첨단 기술력을 집약시킨 ‘2018년형 뉴 레인지로버’를 올해 상반기에 출시한다.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지만 디자인이나 성능 면에서 완전변경 수준으로 힘을 줬다. 새로운 전면 그릴과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관련기사



럭셔리한 실내는 경쟁이 치열해지는 프리미엄 대형 SUV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트 프레임을 적용해 공간 및 착좌감을 개선했고 사용자의 만족을 높였다. 인컨트롤 터치 프로 듀오 등 다양한 신기술은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4,367㏄ 엔진을 탑재한 SDV8 보그 SE와 SDV8 오토바이오그라피, 그리고 5,000㏄ 엔진의 보그 SE와 오토바이오그라피 및 SVA 다이나믹 총 5종에 롱휠베이스 모델 3종을 포함, 총 8종이다.

랜드로버는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2018년형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도 올 상반기에 선보인다. 중형 SUV로 새로운 패턴이 적용된 프로트 그릴과 범퍼, 보닛, 사이드 벤트까지 적용되면서 더욱 매력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최신 ‘인컨트롤 터치 프로’를 모든 모델에 기본 적용했고 2세대 풀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도입해 운행의 편의성을 더했다. 뉴 레인지로버의 가격은 1억8,750만~2억6,810만원,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가격은 1억3,330만~1억9,030만원이다.

강도원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