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와 광주시, 보해양조는 7일 전남도청에서 전라도 천년 슬로건 및 엠블럼 사용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와 광주시는 올해로 창립 68주년을 맞은 향토기업 보해양조에 전라도 천년 슬로건과 엠블럼을 소주 신제품에 사용하도록 제공한다.
보해양조는 전라도 천년을 기념해 올 3월 출시 예정인 소주 신제품부터 전라도 천년 슬로건과 엠블럼을 부착할 예정이다.
또 지역 청년 창업활동을 지원하고 천년 기념 소주가 판매될 때마다 1병당 10원씩을 적립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한다.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전라도 천년을 국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남의 비교우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 기업과 상생하는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도가 정도 1,000년이 되는 2018년을 기념해 만든 전라도 천년 슬로건과 엠블럼은 새가 알을 품어 성장하고 날갯짓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천년의 역사를 품은 전라도가 새천년을 향해 힘찬 날갯짓을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라도 천년 슬로건 및 엠블럼은 품위를 손상하지 않는 범위에서 사용 가능하며 전남도 누리집이나 ‘2018 전라도 방문의 해’ 홈페이지(http://visitjeollado.com)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