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호관광단지’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난 1977년 관광단지로 지정됐으나 사업성 부족으로 개발되지 못했던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사업을 평택도시공사가 추진함으로써 40년 주민 숙원사업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평택도시공사는 평택호관광단지 부지 가운데 69만3,000㎡를 자체 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경기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신왕리 일원 273만9,000㎡ 규모의 평택호관광단지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됐으나 사업타당성 결여로 개발되지 못했다.
이에 평택시는 평택호관광단지 신왕리 일원 204만,6,000㎡ 대해서는 성장관리방안을 수립해 관광단지 지정을 해제할 계획으로 용역을 진행 중이다. 나머지 권관리 일원 69만3,000㎡ 대해서는 평택도시공사에서 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평택도시공사 관계자는 “조속히 타당성 검토 등 내부절차를 완료하고 평택시의 40년 주민숙원사업인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사업을 해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