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는 장인정신이 담긴 우아한 디자인뿐 아니라 레이싱 DNA를 품은 강력한 주행 성능, 편안한 승차감으로 대형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사진제공=FMK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는 장인정신이 담긴 우아한 디자인뿐 아니라 레이싱 DNA를 품은 강력한 주행 성능, 편안한 승차감으로 대형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사진제공=FMK
이탈리아 고성능 명차 ‘마세라티’는 우아한 디자인에 삼지창 마크, 그리고 독특한 배기음 등이 상징이다. 또 특유의 주행 성능이 더해져 명차의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마세라티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성능을 내는 차는 ‘콰트로포르테’다. 특히 2018년식 콰트로포르테는 마세라티의 최신 기술력을 모두 담아 고급 대형 세단 시장에서 새로운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18년식 콰트로 포르테는 엔진에 따라 총 4종으로 구성됐다. 기본형 콰트로포르테는 가솔린 V6 3.0엔진에 최고 350마력을 낸다. 콰트로포르테 SQ4는 가솔린 V6 3.0엔진이지만 최고 430마력을, 최상위 모델인 콰트로프르테 GTS는 V8 3.8 가솔린엔진에 530마력이 특징이다. 최고 270~310㎞의 속도를 내고 제로백 역시 4.7~5.5초대로 강력하다. 디젤 모델은 3.0 V6엔진으로 275마력의 힘과 동시에 ℓ당 10.9㎞의 높은 연비를 낸다. 페라리와 공동 개발한 엔진은 콰트로포르테에 레이싱 DNA를 심어줬다.
2018년식 콰트로포르테는 고급스러움도 한층 강화했다. ‘그란루소’와 ‘그란스포트’ 두 가지 트림으로 모델별 특성을 강조했다. 그란루소는 크롬 범퍼 마감, 20인치 머큐리오알로이 휠 및 검은색 브레이크 캘리퍼를 장착해 럭셔리함을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란스포트 트림은 검은색 광택으로 처리된 전·후면 범퍼 디자인,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 삼지창과 세타 로고의 파란색 선, 21인치 티타노 알로이 휠 등을 장착해 콰트로포르테의 레이싱카 혈통을 강조했다.
2018년식 콰트로포르테의 인테리어는 운전자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 제공에 방점을 두고 있다. 주행 필수 데이터를 제공하는 7인치 TFT 디스플레이, 8.4인치의 고화질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이 호환 가능하다. 첨단 주행 보조 장치도 일품이다. 시속 60~180㎞에서 작동하는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과 앞차와의 간격을 조절하며 달리는 크루즈 컨트롤을 조합해 반자율주행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통합 차체 컨트롤(IVC)도 채택했다. 우주항공 기술에도 사용되는 전동식 주행 안전장치(ESP) 소프트웨어로 차랑 제어 능력 상실을 방지한다. 2018년식 콰트로포르테의 가격은 1억5,380만~2억3,33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