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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슬럼버’ 믿고 보는 원작 소설에 영화적 재미를 더했다

강동원을 비롯 김의성, 한효주, 김성균, 김대명 등 실력파 배우들이 가세해 기대를 모으는 설 연휴 최고의 기대작 <골든슬럼버>가 <남한산성>, <살인자의 기억법>에 이어 전 세대를 사로잡은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해 화제를 모은다.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영화다. 강동원의 차기작이자 김의성, 한효주, 김성균, 김대명까지 가세한 골든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아온 영화 <골든슬럼버>가 <남한산성>, <살인자의 기억법>에 이어 뜨거운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원작 소설 ‘남한산성’은 대한민국 대표 작가인 김훈 작가의 작품이자 출간 이래 70만부의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로 폭넓은 독자층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영화 <남한산성>은 원작의 날카로운 문체를 그대로 살려 소설의 주제의식을 잘 담아낸 것은 물론 드라마적인 긴장감까지 녹여내 2017년 추석 극장가와 국내 유수 영화제 작품상을 휩쓸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얻었다.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김영하 작가의 원작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다.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은 소설에 없던 새로운 설정과 배우들의 흡인력 있는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감독판까지 개봉하며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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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에 영화적 재미를 더해 관객들을 사로잡은 <남한산성>, <살인자의 기억법>에 이어 <골든슬럼버>가 올 설 연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일본 최고 권위의 나오키상에 5회 노미네이트 되고, 최초로 일본 서점대상에 5년 연속 후보로 오르는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이사카 코타로의 원작 소설 ‘골든슬럼버’는 평범한 소시민이 한순간에 대통령 후보 암살범으로 지목되는 신선한 전개로 전 세계 구독자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특히, 강동원은 7년 전 원작을 접하고 영화화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영화뿐만 아니라 원작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여기에 연출을 맡은 노동석 감독은 원작 소설의 설정은 기반으로 하되, 배우들의 매력과 서울의 공간적 특성 그리고 신해철의 곡 등 한국적 정서에 맞춰 원작을 새롭게 각색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영화적 재미를 더한 <골든슬럼버>는 올 설날 황금 연휴 스크린을 장악할 것이다.

한순간 세상이 주목하는 암살범이 된 한 남자의 도주극에서 비롯된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와 강동원의 새로운 연기 변신, 여기에 실력파 배우들의 결합이 더해져 설 연휴 최고의 기대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골든슬럼버>는 오는 2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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