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스위스가 7일 국가 홍보관인 ‘스위스 하우스 코리아 2018’을 개관하고 손님맞이를 시작했다.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 네이션스빌리지에 위치한 스위스 하우스는 평창올림픽 기간 동안 무료로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내부 570㎡, 외부 970㎡로 오는 25일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하우스 내부에는 스위스 특유의 라끌레트 치즈로 만든 요리를 파는 아프레 스키 스낵바를 비롯해 올림픽 경기를 즐길 수 있는 대형 스크린도 설치했다. 연단도 설치돼 메달을 수상한 선수들의 뒤풀이와 초대 가수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하우스 외부에는 아이스하키 스케이트링크장과 스키렌탈샵, 스키 및 스노보드 교실 등 동계 스포츠 강국의 위상을 보여줄 겨울 스포츠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는 알렉스 맞추켈리는 이날 “자신 역시 스키강습을 진행할 수도 있다”며 “동계스포츠 강국인 스위스의 아이스하키, 봅슬레이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막일인 9일부터 11일까지는 알랭 베르세 스위스 대통령이, 22일부터 폐막일인 25일까지는 귀 파르메린 스위스 연방평의회의원이 국빈 자격으로 스위스 하우스를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