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코리아가 올해 연간 판매 목표를 8,000대로 설정했다. 특히 2·4분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XC40’을 투입해, 8,000대를 넘어 1만대 시대까지 준비한다는 각오다.
볼보코리아는 판매·서비스·신규 프로젝트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올해 주요 계획을 7일 발표했다. 먼저 올해 SUV 라인업을 완성해 SUV가 지속 성장하는 시장 트렌드에 대응한다. 기존 대형 SUV ‘XC90’, 중형 ‘XC60’에서 XC40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이 올 판매 목표인 8,000대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게 한다는 전략이다.
XC40은 볼보의 소형차 전용 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 플랫폼을 적용해 만든 첫 모델이다. 소형차치고는 여유로운 공간에 반자율주행 기술, 시티 세이프티 등 첨단 사양까지 갖췄다.
이와함께 5개 서비스센터를 신규 개설하고 ‘볼보 개인전담 서비스’도 시작한다. 상반기 내 인증 중고차 사업도 시작한다. 이윤모 대표는 “올해는 판매뿐만 아니라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내실을 다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