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필로시스, 두바이서 600억 상담실적

8개국 10여개 의료기기 업체 대상

필로시스는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린 제 43회 두바이 의료기기 전시회(Arab Health)에서 약 600억원에 달하는 계약 및 상담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Arab Health는 2017년 기준 약 70개국 4400여 의료업체들이 참가하고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중동 최대의 국제의료기기 전시회이다. 필로시스는 중동 및 아시아지역 의료기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게 됐으며, 전시 기간 동안 중동 및 아시아지역의 업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시회에서 필로시스는 터키, 파키스탄, 인도, 나이지리아, 베트남을 비롯한 8개국, 10개 이상의 업체들과 약 600억 규모의 상담실적을 올린 가운데 200억원 규모의 현장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도 거뒀다. 주요 상담업체로는 터키의 선두 의료기기 유통업체 A사(60억), 파키스탄 최대 통신 그룹인 악시아타(Axiata) 그룹의 자회사인 S사(40억) 및 인도의 중견 의료 및 건강용품 유통업체인 E그룹(30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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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환 필로시스 대표는 “중동 및 아시아지역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기존 주력 제품인 ‘지메이트 스마트’, ‘지메이트 온’ 뿐만 아니라, 병원용 제품인 ‘지메이트 체크’와 차세대 제품인 ‘트루 플라스마’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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