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관(오른쪽) 도레이첨단소재 회장이 8일 모교인 홍익대학교에 사재로 마련한 1억원을 김영환 홍익대 총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 회장은 1967년도 홍익대 화학공학과에 입학했으며 지난 2010년부터 3년간 홍익대 동문회장을 맡기도 했다. /사진제공=도레이첨단소재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이 8일 모교인 홍익대에 사재 1억원을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이날 홍익대 문헌관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이 회장은 “어려운 시절 모교에서 준 4년 전액 장학금으로 학업을 무사히 마치고 그 덕분에 45년간 회사 생활을 할 수 있었다”며 “작은 보답으로 선배로서 후배 육성을 위해 기부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 1967년 홍익대 화학공학과에 입학했고 1973년부터 삼성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현재 도레이첨단소재와 도레이케미칼의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으며 2010년부터 2013년까지는 홍익대 제29·30대 동문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