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또 폭설' 제주 전역 대설주의보…제주공항 활주로 폐쇄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도 일시 중단

8일 제주공항에 폭설이 내려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연합뉴스8일 제주공항에 폭설이 내려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연합뉴스


제주지방기상청은 8일 오전 8시께 제주도 전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날 오후까지 예상 적설량은 산지 5∼10㎝, 그 외 지역은 2∼8㎝다. 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2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라산 정상 부근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눈이 내리고, 중산간 이상에도 국지적으로 많은 눈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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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에도 많은 눈이 내렸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오전 7시 30분부터 활주로를 일시 폐쇄하고 제설작업에 돌입했다. 항공기 운항도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기상청과 제주도는 항공편 이용객들이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고 차량 운행 시에는 월동장구를 갖춰 운행해달라고 주의했다. 그동안 쌓인 눈에 오늘 내리는 눈과 비까지 더해져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므로 시설물 관리에 신경 쓸 것을 부했다. /김연주인턴기자 yeonju1853@sedaily.com

김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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