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경기도 평택에 최대 30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공장을 추가 건설하는 방안을 확정하면서 국내 반도체 관련주들이 반등했다.
이번 삼성전자의 증설 발표가 시장에 메모리 반도체 업황 호황이 지속되고 있다는 기대감을 주면서 반도체 관련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경영위원회를 열고 경기도 평택의 반도체 단지에 2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예비 투자 안건을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안건은 글로벌 반도체 수요에 시의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 평택 반도체 2공장 건설을 위한 기초 골조공사를 시작한다는 게 주요 내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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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반도체 생산설비 예비 투자 결정은 이재용 부회장 석방 이후 사실상 첫번째 투자 결정이다.
메모리 제품을 중심으로 반도체 수요가 당분간 꾸준히 유지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선제 대응 차원에서 최근 몇개월간 논의해온 사안이라는 게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평택 2공장이 기존 1공장과 같은 규모로 지어질 경우 최대 30조원이 투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장 증설 결정은 스마트폰 수요가 둔화되면서 메모리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여전히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방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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