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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X, 블록체인 사업 확대 위한 컨소시엄 OBC 설립

한일진공(123840)이 최대주주로 있는 KCX가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를 위한 OBC(Open Blockchain Consortium)를 설립했다고 8일 밝혔다.

한일진공과 함께 공동으로 KCX에 투자한 케이피엠테크 및 디지탈옵틱도 설립에 참여했다.


OBC는 국내외 경쟁력 있는 다양한 블록체인 분야 기업들을 발굴하고, 투자 및 인수합병 등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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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내외 블록체인 자산운용 △블록체인 기반 컨설팅 및 비즈니스 모델 투자 △ASIC 방식 데이터 마이닝 장비 운영 및 관리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점차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KCX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은 금융,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 계약 등 산업 전반의 데이터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향후 모든 종류의 자산에 적용할 수 있게 돼 미래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며 “기술력 있는 블록체인 관련 기업을 모아 블록체인 센터를 만들고, 기업들간 제휴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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