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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이모저모] AFP "최민정, 눈여겨봐야 할 선수"

[올림픽] 미소 보이는 최민정      (강릉=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이 훈련 중 미소를 보이고 있다. 2018.2.6      m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AFP “최민정, 주목해야 할 선수”


○…쇼트트랙 전관왕을 노리는 최민정(20·성남시청)이 8일 AFP통신이 꼽은 ‘평창올림픽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에 포함됐다. AFP는 최민정에 대해 “첫 올림픽에 나서는 최민정은 쇼트트랙 여자 500m, 1,000m, 1,500m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라며 “최민정이 3,000m계주 우승까지 돕는다면 안방 올림픽 4관왕도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라고 전망했다. 스노보드의 재미교포 2세 클로이 김(미국)에 대해서는 “부모의 나라인 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스타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금메달을 다툴 하뉴 유즈루(일본)와 네이선 천(미국), 알파인 스키의 마르셀 히르셔(오스트리아), 린지 본, 미케일라 시프린(이상 미국) 등도 거명됐다. 피겨 여자 싱글의 신성으로 떠오른 알리나 자기토바(러시아)가 지난달 같은 명단에 포함됐던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러시아) 대신 이름을 올린 점이 눈길을 끌었다.

재팬하우스, 8일 공식 개관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8일 도쿄올림픽을 홍보하는 ‘재팬하우스’를 8일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공식 개관했다. ‘코리아하우스’ 바로 옆에 지어진 재팬하우스는 최첨단 기술을 접목해 실제로 도쿄를 여행하는 경험을 선사하는 도쿄 트래블러스, 도쿄 2020 올림픽 홍보관, 도쿄 홍보관 등 도쿄올림픽의 특징을 크게 일곱 가지로 구성했다. 재팬하우스는 평창올림픽과 평창동계패럴림픽 기간 일반에 개방한다.

린지 본, 한국오기 힘드네


○…‘스키여제’ 린지 본(미국)이 힘겨운 한국행 길에 올랐다. 지난 5일 독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에서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통산 81승째를 거둔 본은 7일(현지시간) 뮌헨에서 탄 루프트한자 항공기의 서류 문제로 6시간이나 발이 묶였다. 결국 다른 비행기로 갈아타고서야 뮌헨 공항을 이륙한 본은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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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굿즈’ 판매 사기 20대 잡혀

○…‘평창 굿즈’를 판다고 인터넷에 허위 글을 올려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상습사기 혐의로 A(27)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무직인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중고물품거래사이트에 평창올림픽 기념 롱패딩과 경기관람 티켓, 일반 스마트폰 등을 판다고 거짓 게시물을 올려 피해자 63명으로부터 약 2,3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북한 선수단, 8일 공식 입촌식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이 8일 오전 강릉선수촌에서 공식 입촌식을 가졌다. 원길우 단장이 이끄는 북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선수 22명과 임원 24명 등 총 46명 규모다. 선수는 남북 단일팀이 구성된 여자 아이스하키에 12명, 알파인 스키와 크로스컨트리에 3명씩, 피겨스케이팅과 쇼트트랙 2명씩으로 구성됐다.

이날 입촌식에는 훈련 등의 일정으로 일부 선수단이 불참, 약 30명 정도가 참석했으며 6일 방남한 북한 예술단 취주악단 80명도 함께 자리했다. 북한 선수단과 취주악단은 국기 광장을 지나 입촌식 무대로 입장했으며 강릉선수촌장인 김기훈 울산과학대 교수가 자주색 두루마기를 입고 나와 이들을 환영했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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