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택 연구원은 “지난해 4·4분기 매출은 29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9% 증가하며 추정치(244억원)보다 크게 높았는데 이는 일회성 온라인게임매출을 제외하더라도 고무적인 성장”이라며 “실적개선의 핵심은 중국 비즈니스이다. 라이선스매출은 137억원으로 전 분기대비 17% 증가했으며, 이는 4·4분기 출시된 신규모바일게임 ‘열화 뇌정’ 및 HTML5 게임 ‘성세패업’, ‘지존전기’의 매출이 반영 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올해 위메이드가 신규 게임에 기반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올해 2월 말 낚시 모바일게임 ‘피싱스트라이크’가 넷마블 게임즈를 통해 글로벌 원빌드로 출시되며, 이르면 2·4분기 말 늦어도 3·4분기에는 지난해 지스타(G-Star)에서 호평 받았던 모바일 RPG ‘이카루스M’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특히 ‘이카루스M’은 국내에서 흥행을 기록했던 온라인게임 ‘이카루스’의 IP를 활용한 만큼, 상대적으 로 풍부한 유저기반을 고려할 때 적어도 위메이드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견인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여기에 불법서버 단속 및 불법 비 수권 게임 양성화, 분쟁중인 이슈들이 해결되며 미지급 로열티 등을 받을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고, 중국 조인트벤처 설립도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가시적인 펀더멘털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