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풍산,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대신증권

풍산(103140)이 최근 주가 급락에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9일 대신증권은 풍산에 대해 주가가 과도하게 급락하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5만4000원을 유지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했다.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2월 들어 철강금속 업종 내 주가들이 모두 약세를 보였지만 특히 풍산의 주가하락이 두드러졌다”며 “지난해 4·4분기 실적 부진은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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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구리가격이 반등하면 풍산 주가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상반기 이례적 수익성 호조로 올라갔던 기대치가 제자리를 찾아간 것이지 풍산 방산부문 수익성이 과거보다 하락하는 것은 아니다”며 “오는 20일 미국의 인프라투자 계획이 발표되면 구리가격의 단기 반등 가능성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현 주가는 주가순자산배율(PBR) 밴드 0.8~1.1배 하단에 근접해 구리 가격의 급락이 아니라면 향후 주가의 추가 하락은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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