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특허 받은 에코아이코튼스타킹 출시

아이픽스월드가 특허 받은 스타킹을 전격 선보인다.


아이픽스월드는 기업·고객간 거래(B2C) 시장 진출을 위해 ‘에코아이 코튼스타킹’의 특허 등록을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2015년 재창업전용기술개발 사업으로 만들어 낸 기능성 ‘임산부 압박스타킹’에 이어 두 번째 특허다. 특히 스타킹은 특허 등록이 어려운 대표 분야로 여겨졌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에코아이 코튼스타킹은 스타킹의 바닥을 웰빙항균원사로 편직한 게 특징이다. 땀이 많이 나거나 발 냄새로 고민하는 다한증 여성들을 위해 개발됐다.


한편 아이픽스월드는 스타킹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팬티스타킹이 통풍 문제로 여성들의 질염 등 각종 문제를 유발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팬티스타킹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밴드스타킹도 출시했다. 아울러 중·장년 여성들이 주로 신는 발목스타킹의 패션성을 고려해 새로운 길이의 바지형 스타킹과 로퍼삭스로 불리는 스타킹양말 등도 동시에 선보인 결과 출시 초기임에도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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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이자 아이픽스 월드를 총괄하는 김철현 대표는 니트용 원사로 다양한 종류의 팬시원사를 개발해 국내 유수 브랜드의 수입 대체품으로 공급하는 등 26년간 기능성 원사의 한 우물만 판 국내 대표 전문가 중 한 명이다.

2017년 창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유통아카데미 지원사업 중 롯데유통BU 8개사가 모집하는 100개 기업에 선정돼 오는 2월 27일 인도네시아 판촉전을 시작으로 수출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 예정이다.

김 대표는 “두 번의 실패 끝에 7년간의 준비를 거쳐 소비자에게 직접 다가서는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처음 뛰어 든 스타킹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나설 각오”라고 밝혔다.





백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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