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4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0.53% 증가한 1조2,469억원, 영업이익은 19.23% 감소한 524억원, 순이익은 22.88% 감소한 202억원을 각각 나타냈다.
제조부문에서의 원료가 상승과 환율하락 여파가 영업이익에 악영향을 미쳤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주력 제품인 타이어코드, 에어백 쿠션, 석유수지 등에서 꾸준하게 실적을 내고 있다”며 “타 사업부문도 판매물량 확대 및 가격 인상을 추진하는 등 실적 개선에 매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1·4분기 역시 원료가 상승과 환율하락 영향을 일부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주력사업들의 지속적인 판가 인상 노력과 판매 확대를 통해 대외적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