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손오공, 경찰 합체 카봇 ‘K-캅스’ 설 시즌 한정 재출시

카봇팬들 요청에 설 시즌에 한정 수량 재출시





경찰특공대 카봇 ‘K-캅스’가 헬로카봇 애청자들의 끊임없는 요청에 힘입어 다시 돌아왔다. 완구 전문기업 손오공(066910)은 지난 2016년 상반기 처음 선보여 어린이날 완구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사랑 받았던 K-캅스를 단종된 지 약 1년 만에 재출시 된다고 9일 밝혔다.

K-캅스는 경찰 운송수단 4대가 합체하는 카봇으로 경찰 버스 ‘캅스’를 중심으로 경찰 헬리콥터 ‘썬더’, 경찰 지휘차 ‘스피드’, 경찰 장갑차 ‘터보’가 하나로 변신하는 초대형 히어로 카봇이다. 어린이들의 친구이자 불의로부터 약자를 지키는 K-캅스의 이미지를 살려 경기도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학교폭력 신고 어플리케이션인 ‘117 CHAT’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K=캅스 카봇은 가슴 부분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K-캅스와 주인공 차탄의 목소리를 비롯, 경찰 사이렌과 긴급출동 등 총 11가지의 효과음과 사운드가 나와, 아이들은 카봇과 함께 직접 경찰이 돼 활동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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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 헬로카봇 브랜드 담당자는 “애니메이션 헬로카봇 시즌3의 방영이 끝나고 새로운 애니메이션이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K-캅스 생산이 중단됐었다”며 “하지만 다시 출시해 달라는 카봇팬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번 설 시즌에 한해 한정 수량 출시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찰특공대 카봇 ‘K-캅스’는 오는 주말부터 전국 대형마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대형마트 공식 판매가격은 11만9,000원이다.

콘텐츠 전문기업 초이락콘텐츠팩토리가 개발하고 완구 전문기업 손오공에서 유통하는 헬로카봇은 2014년 8월 TV애니메이션이 첫 방송된 이후 4년간 인기를 끌었다. 올해 1월에는 160번째 에피소드가 방영되며 국산 애니메이션의 새 이정표를 세웠다.

백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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