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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물고기’ 배동성 父子의 좌충우돌 필리핀 루손섬 대어 원정기

‘성난 물고기’ 배동성 父子의 좌충우돌 필리핀 루손섬 대어 원정기




9일 방송되는 EBS1 ‘성난 물고기’에서는 ‘좌충우돌, 루손섬 대어 원정기’ 편이 전파를 탄다.


▲ 필리핀의 국민생선, 방우스를 만나다!

성난 물고기 최초로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떠난 필리핀으로의 낚시여행! 방송인 배동성 부자가 아침 일찍부터 찾아간 곳은 루손섬 바탕가스에 자리한 발라얀 전통시장이다.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한 이곳에서 두 남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필리핀의 국민생선, 방우스! 속살이 새하얘서 밀크피쉬라고도 불린다는 이 물고기는 민물생선, 갯농어다. 이 물고기를 직접 잡아보기로 한 배동성 부자, 타가이타이 화산지대를 찾아가는데... 이곳엔 필리핀에서 세 번째로 큰 호수인 타알 호수가 자리하고 있다. 그리고 타알 호수 안에 또 다시 세계에서 가장 작은 화산이자, 1977년까지 화산 폭발을 했다는 타알 화산이 자리하고 있는데... 바다 못지않게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타알 호수에서의 민물낚시, 과연 배동성 부자는 방우스를 낚을 수 있을까?


▲ 벌레 떼와 바다뱀의 방해에도 끄떡없다! 보리새우를 향한 부자(父子)의 고군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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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 최고의 미끼인 싱싱한 새우를 찾아 섬마을 탐방에 나선 두 남자. 탐방 도중 사탕수수를 수확하고 있는 현지인들을 만나는데... 알고 보니 이분들, 새우 잡이 전문가들이었다. 이들이 주로 잡는 것은 연안에서 서식하는 고급 새우인 보리새우, 낮에는 모래에 파묻혀 있다가 밤이 되면 활동을 시작하는 보리새우를 잡기 위해선 어두운 밤에 작업을 나가야 한다. 최고의 미끼를 구하기 위해 마을 주민과 함께 야간 새우 잡이에 나선 두 남자, 작은 불빛에 의존해 보리새우를 척척 찾아내는 현지인들과 달리 두 남자는 영 서툴기만 한데... 심지어 불빛 때문에 달려드는 벌레 떼의 공격과 갑자기 나타나 사람을 놀라게 하는 바다뱀의 방해까지, 보리새우를 향한 배동성 부자의 고군분투가 이어진다!

▲ 안 잡히면 잡힐 때까지 한다! 루손섬 대어를 향한 두 남자의 도전, 결과는?

필리핀 루손섬 원정의 마지막 날, 만반의 채비를 마치고 바다로 나선 배동성 부자! 안 잡히면 잡힐 때까지 한다! 배수의 진을 치고 루손섬 대어 낚시에 나서는데... 공들여 직접 구한 보리새우 미끼만 슬쩍 먹고 도망치는 루손섬의 물고기들! 계속되는 헛 입질에 30년 내공의 배동성 씨도 슬슬 위기감을 느끼는데... 할 수 없이 작전을 변경해, 낚시 전문 요트를 타고 더 먼 바다로 나가보기로 하는 배동성 부자! 두 남자의 간절한 바람이 하늘에 닿은 걸까? 요트 낚시를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배동성 씨의 낚싯대에 묵직한 손맛이 느껴지는데! 과연 배동성 부자는 루손섬에서 ‘성난 물고기’를 잡을 수 있을지... ‘좌충우돌, 루손섬 대어 원정기’ 그 결과는 알고 싶다면 ‘성난 물고기’ 본방사수!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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