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9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경제현안 논의를 하기 위해 만났다.
김동연 장관과 이주열 총재가 공식 석상에서 독대하는 것은 이번이 네 번째이며, 지난해 8월 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참석 직후 김동연 부총리 제안으로 이뤄진 회동까지 총 다섯 번째 만남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회동 이후 한 달 만에 이뤄진 것으로, 1,100원대를 향해 가는 원·달러 환율에 대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획재정부는 이날 오후 3시 40분 김 부총리와 이 총재가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티타임 회동을 갖고 최근 경제현안에 대해 논의를 갖는다고 밝혔으며 모두발언 없이 포토세션만이 공개되는 비공개 회동으로 알려졌다.
[사진=K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