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여성차별, 성희롱, 성폭력 등 여성 인권침해 상담·조사를 전담할 여성인권보호관을 채용한다. 최근 직장 여성들의 직장 내 성폭행 고발이 잇따르며 SNS에서 퍼져나가고 있는 ‘미투(me too) 운동’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관련 분야 전문가를 임용해 성차별, 성희롱·성폭력 행위를 뿌리 뽑는 등 단호히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여성인권보호관은 인권옴부즈맨실에 소속되며 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성차별, 성희롱 등의 고충상담을 전담하게 된다. 여성인권보호관은 6급 상당 계약직으로 공모 절차를 거쳐 다음달부터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