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서비스를 개시한 내보험 찾아줌을 통해 59만건, 8,310억원의 보험금이 주인을 찾았다고 금융위원회가 11일 밝혔다. 내보험 찾아줌은 지난해 12월18일 서비스를 실시해 한때 서버가 다운되는 등 소비자가 몰리면서 1월 현재 총 214만명의 소비자가 자신의 보험금을 조회했다. 금융 당국과 보험사는 숨은 보험금이 있는 모든 소비자에게 안내 우편을 직접 발송하면서 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쳤다.
금융위는 “앞으로 계약자 주소가 바뀌더라도 보험금 발생 사실을 안내 받을 수 있도록 계약자 최신 주소로 우편을 발송하고 소비자가 보험 청구 사실을 잊어도 보험사들이 알아서 지급할 수 있도록 지급 계좌 사전 등록 시스템에 대한 홍보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