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리턴’에서 하차한 배우 고현정이 프롬프터를 요구했다는 글이 공개됐다.
1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고현정이 ‘리턴’ 촬영장에서 프롬프터를 요구했다는 폭로 글이 올라왔다.
게시자가 고현정이 요구했다고 주장한 프롬프터는 연기자에게 대사나 동작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는 장치를 말한다.
글을 작성한 네티즌은 “정말 이건 아니다 싶어서. 고현정도 SBS도 편들 생각 없지만 어제 윤지민 통해 피해자 코스프레하는 것은 정말 아니다 싶어서”라며 “현장에 패딩 돌리고 열악한 여건 개선하는 목소리 내온 정의로운 배우라고들 하시는데 드라마 현장에 있는 사람은 롱패딩 다 있어요. 필수품이니까. 물론 준다고 하면 좋죠. 그동안 현장에서 꼬질꼬질해진 옷 새 걸로 바꾸면 좋죠. 근데 나도, 다른 사람들도 돈 있다고”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고현정이 평소 촬영장에서 기분이 별로라거나, 얼굴이 부었다는 등의 이유로 촬영에 나오지 않아 현장 스태프들이 마냥 기다리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현장 스태프들 간의 엇갈린 주장이 제기되면서 이번 논란을 지켜보던 누리꾼들도 혼란스럽다는 입장을 보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