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백퍼센트 록현이 KBS2 ‘더유닛’을 통해 다시 한 번 보컬실력을 재조명 받았다.
지난 해 10월부터 올해 2월 10일까지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유닛’에 출연한 록현은 아쉽게 탈락했으나 방송 초반부터 마무리까지 멘토 비의 극찬을 받으며 실력파 아이돌로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기회를 얻었다.
‘더유닛’ 방송 초반 부트 평가 무대에 오른 록현은 남다른 보컬 능력으로 이목을 끌며 비로부터 “처음 나오자 마자 ‘이 친구 물건이네’라는 생각을 했다”는 극찬을 받고 올부트를 획득해 화제를 모았다. 또, ‘더유닛’ 7, 8회 유닛 평가 무대 이후 비는 “록현이 계속 뒤에서 백업 코러스를 해줬다. 자기 파트건 아니건 노래를 빈틈없이 했다”며 록현을 팀 내 꼭 필요한 멤버로 지목한 바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더유닛’에서는 록현이 풍부한 상상력과 표현력으로 악마들의 속삭임을 표현하는 손동작을 만들어 안무가들의 극찬을 받고 킬링파트를 차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댄싱 위드 더 데빌(Dancing With The Devil)’ 파이널 무대를 확인한 비는 “록현 군을 칭찬해주고 싶다. 안무에 소질이 있는 줄 몰랐다. 놀라웠다. 또 록현 군이 백그라운드 보컬을 채워줬다”며 록현의 보컬 실력과 함께 퍼포먼스 능력까지 인정했다.
방송 시작부터 끝까지 멘토들의 극찬을 받았던 록현은 ‘올부트’로 ‘더유닛’에 합류한 이후, 보컬 포지션 배틀에서 보컬 최강자로 등극한 것은 물론, 1차 유닛 미션부터 3차 셀프 프로듀싱 미션까지 모두 1위를 차지해 더유닛 내 ‘1위 트리플 크라운’ 기록을 세워 그 존재감을 유닛메이커들에게 각인 시켰다.
이어 방송이 끝난 후, 록현은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걸 느끼고 배우고 얻어가는 게 더 많은 정말 좋은 경험이 된 프로그램 더유닛!! 최종에는 아쉽게 들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했고 후회도 남지 않는 매순간이 너무 즐거웠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 “파이널 무대와 함께 찾아온 오늘이 축복받은 저의 생일이었는데요, 정말 행복한 사람이란 걸 또 한 번 느꼈어요.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사랑해주는 분들이 있어서요. 그 분들께 좋은 선물 대신 항상 열심히 노래 하겠습니다. 항상 고맙고 사랑합니다”라며 그 동안 록현을 지지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백퍼센트 록현은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유닛’을 통해 ‘보컬 최강자’ 타이틀을 얻으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해냈으며 그의 탈락으로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지난 11일부터 백퍼센트의 세 번째 일본 싱글 앨범 ‘송포유(Song for you)’ 프로모션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