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평창의 밤 달군 농진청 '탄산 막걸리'

올림픽 개막식 만찬주로 쓰여

문경산 쌀과 오미자가 원료



농촌진흥청은 지난 2014년 자체 개발한 샴페인처럼 톡 쏘는 ‘탄산막걸리(사진)’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만찬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만찬주로 선정된 막걸리는 경북 문경의 한 업체가 생산한 것이다. 이 업체는 2014년 농진청이 개발한 ‘탄산가스 함량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이전받아 탄산막걸리를 만들었다. 지역 생산 쌀과 문경 특산물인 오미자가 원료로 이용됐다. 이 막걸리는 탄산이 풍부해 입안에서 톡 쏘는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샴페인처럼 축배주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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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 제품은 백화점뿐만 아니라 지난해 12월부터 온라인을 통해서도 살 수 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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