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남도, 다시 中 공략 드라이브

판로개척 등 참여기업 순차 모집

전남도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 등으로 주춤했던 중국 시장을 다시 공략하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은 중국 현지 온·오프라인 판매장 운영, 시장개척단 파견, 전시·박람회 참가, 농수산식품 현지 판촉전 개최 등 4개 분야다.

총 지원사업비는 지난해보다 1억원 늘어난 6억원 규모다. 사업별로 판매장 임차료, 홍보비, 부스 및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항공료(50%)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활성화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 판매전략 강화, 진성 바이어 발굴을 위한 수출상담 강화, 일대일로 경제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중국 서북지역 시장 개척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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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사업은 중국 현지에 있는 전남도 상하이통상사무소를 중심으로 한국무역협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전남도중소기업진흥원 등 보조사업자와 함께 현지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참여 기업 모집에 들어간다.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중국 현지 온·오프라인 판매장 운영, 4월 22~27일 제1차 시장개척단 파견, 5월 16~19일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SIAL CHINA) 참가, 3~6월 농수산식품 현지 판촉전 개최, 11월 5~11일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참가 등 5가지 사업이다.

사업 참가를 바라는 업체는 전남도 수출정보망(www.jexport.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우편 또는 e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광주=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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