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옵틱스는 14일 특허양수도 계약 체결을 통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 내 필옵틱스 적용 장비의 비중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총 계약금액은 40억원으로 취득 기술은 OCA/OCR/POL 부착 관련 기술, 오토 클레이브(Auto Clave) 관련 기술, 유리성형 관련 기술 등 국내 특허 46건, 해외 특허 45건이다.
필옵틱가 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기술은 OLED 제조공정 중 필름 라미네이팅(Film Laminating) 공정에서 광접착필름(OCA), 광접착레진(OCR), 편광필름(Polarized-Film) 등을 부착하는 장비 및 필름 부착 과정에서 발생한 기포 제거를 위한 오토 클레이브 열처리 장비 제조에 사용된다. 또한, 유리성형 기술은 스마트폰의 커버 윈도우 글라스(Cover Window Glass)를 엣지(Edge) 형태로 성형하는데 적용된다.
지난해 2·4분기 기준 IHS 발표자료에 따르면, 2018년 세계 디스플레이 장비 시장(LCD 및 AMOLED 합산)의 규모는 약 200억달러로 예상되며, 그 중 필옵틱스가 특허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기술이 속한 Cell+Module 공정 장비 시장은 약 30억달러 수준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