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와이즈유, 베트남 의대서 해부학 실습

물리치료학과 재학생 14명, 해외 유명대학 의료현장 경험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이 지난달 베트남 의대에서 해부학 실습을 진행했다./사진제공=와이즈유 영산대학교와이즈유 영산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이 지난달 베트남 의대에서 해부학 실습을 진행했다./사진제공=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와이즈유 학생들이 기초의학관련 역량강화를 위해 베트남 의과대학에서 해부학을 실습했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최근 베트남 후에 의과대학에서 교내 물리치료학과 재학생 14명이 해부학 실습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부학 실습은 실습용 카데바(의학실습 해부용 시체)를 이용해 인체를 구성하는 뼈, 인대, 근육, 신경 및 내장기관을 모형이 아닌 실제로 보고 만져봄으로써 물리치료사로 필요한 기본소양 중 하나인 인체를 이해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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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학과는 매년 학기 중에 국내 의과대학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방학 중에는 해외실습 등의 비교과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해외현장실습은 중국 상해에 위치한 중의약대학, 올해는 베트남 후에 의과대학에서 진행했다. 박소현 물리치료학과 학과장은 “해외 유명대학에서의 실습은 학생들의 기초의학관련 역량을 강화시킬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교육과 의료 시스템은 국내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우리와 다른 나라의 문화를 직접 경험해봄으로써 다가오는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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