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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견조한 매출성장에도 비용 요인 발생 -바로투자증권

김혜미 바로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에서 “한국콜마(161890)의 지난 4-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오른 2,189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6% 줄어든 140억원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어 “매출은 기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대폭 하회한 수준으로 이익 감소 원인은 북경콜마, 북미 등 모든 법인에서 마진율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국내에선 인건비 부담 영향이 지속됐으며 제약 신공장 완공에 따른 비용 또한 지난 4-4분기까지 이어졌다. 또 중국의 경우 한국 본사와의 회계 기준 통일화 작업으로 재고 정리 및 폐기 비용과 충당금 설정으로 약 25억원 내외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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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하락한 마진보다 중요한 것은 견조한 매출 성장세”라며 “해외 매출의 경우 북경콜마가 역대 분기 최대치인 212억원을 기록하는 등 매출 성장세가 눈에 띈다”고 밝혔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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