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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황제의 귀환



‘황제의 귀환.’ 미국의 숀 화이트가 14일 강원 평창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우승이 확정되자 머리를 감싸 쥐며 감격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평창=권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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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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