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 태화강 정원박람회, 정원 작품 20개 선정

2개 부문 20개 작품 최종 선정

4월 13일~21일 태화강 정원박람회

울산 태화강대공원.울산 태화강대공원.


오는 4월 열리는 태화강 정원박람회에 선보일 정원 작품 20개가 선정됐다.

울산시는 최근 2018 태화강 정원박람회 작가 정원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45개 응모 작품 가운데 2개 부문 20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쇼 가든은 Fish Eye View(박경탁, 양윤선, 박성준), 시간의 숲(이상국, 박영우), 어도 4754(권혁문), 대나무의 시간(김상윤, 박차호) 등 10개 작품이다.


메시지 가든은 오서원(사공집, 정우석), 둥지(상민정), 만남 그리고 희망(김경훈), 태화 에코그라운드(방성원) 등 10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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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작가는 3월부터 정원 조성에 들어간다. 최종 심사는 4월 12일 실물심사로 진행되고, 여기에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시상은 개막식 때 진행된다.

박율진 심사위원장은 “태화강 정원박람회에 출품된 작품의 수준이 다른 박람회와 비교해 볼 때 상당히 높고, 작가들의 경력 또한 화려하다”며 “태화강 정원박람회가 우리나라 최고의 정원박람회로 자리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화강 정원박람회는 오는 4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태화강대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해외초청작가, 국내 특별초청작가, 공모 작가, 시민, 학생 정원 등 64개소의 정원이 조성된다.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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